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지만, 엄연히 공정한 승부를 위한 규정이 존재합니다. 특히 일반 골프와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른 파크골프 경기규칙을 정확히 숙지하지 않으면 의도치 않게 벌타를 받을 수 있습니다. 2026년 대한파크골프협회 규정을 바탕으로 실전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별 규칙을 정리해 드립니다.
1. 기본 경기 진행 및 타수 계산
파크골프의 기본 목적은 티잉 그라운드에서 출발하여 가장 적은 타수로 홀컵에 공을 넣는 것입니다. 보통 1개 코스는 9홀로 구성되며, 2개 코스(18홀)를 도는 것이 일반적인 한 라운드입니다.
- 타수 합산: 각 홀에서 친 횟수와 벌타를 합산하여 최종 성적을 냅니다.
- 순서 결정: 첫 홀에서는 가위바위보나 추첨으로 순서를 정하며, 다음 홀부터는 전 홀에서 성적이 가장 좋은 사람(오너)부터 티샷을 합니다.
- 헛스윙 규칙: 공을 치려는 의도로 휘둘렀으나 공을 맞히지 못한 '헛스윙'은 타수로 치지 않습니다. 이는 일반 골프와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입니다.



2. 가장 주의해야 할 OB(Out of Bounds) 처리
경기 중 가장 자주 발생하는 벌타 상황은 공이 경기 구역 밖으로 나가는 'OB'입니다. 파크골프 경기규칙에서 OB는 진행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정확한 처리법을 익혀야 합니다.
- 벌타 부과: 공이 경계선(안전망이나 흰색 말뚝) 밖으로 나가면 2벌타를 받습니다.
- 공의 위치: 공이 나간 지점에서 홀컵과 가깝지 않은 방향으로 2클럽(채 두 개 길이) 이내에 공을 놓고 다음 샷을 진행합니다.
- 판정 기준: 공의 일부라도 선에 걸쳐 있다면 OB가 아닌 세이프(Safe)로 간주합니다.



3. 상황별 주요 반칙과 벌타 규정 (2벌타)
파크골프는 매너 스포츠인 만큼, 공의 위치를 인위적으로 바꾸거나 진행을 방해하는 행위에 엄격합니다. 아래 상황들은 모두 2벌타가 부여되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 동반자 공 맞히기: 그린 위에서 본인이 친 공이 멈춰 있는 동반자의 공을 맞혔을 경우, 친 사람에게 벌타가 부과됩니다. (맞은 공은 원래 위치로 복구)
- 이동 중 공 접촉: 공이 굴러가는 중에 본인의 몸이나 채로 공을 건드리는 경우입니다.
- 안전 미확보: 앞 팀이 홀아웃하기 전에 티샷을 하여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을 때도 규정에 따라 벌타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지형지물 훼손: 공을 치기 좋게 하려고 주변 나무 가지를 꺾거나 잔디를 밟아 고르는 행위는 금지됩니다.



4. 장애물 처리 및 마크 규칙
경기 중 공이 나무 뿌리에 걸리거나 물웅덩이에 빠지는 등 정상적인 스윙이 불가능할 때가 있습니다.
- 수리불능 지역 (언플레이어볼): 도저히 칠 수 없는 위치라면 선수 스스로 '언플레이어볼'을 선언하고 2벌타를 받은 뒤, 홀컵과 멀어지는 방향으로 2클럽 이내에 이동시켜 칠 수 있습니다.
- 이동 가능한 장애물: 낙엽, 작은 돌, 부러진 나뭇가지 등은 벌타 없이 치우고 경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마크(Mark): 다른 선수의 진로를 방해할 우려가 있을 때는 공 뒤에 마커를 두고 공을 집어 들 수 있습니다.



핵심 요약 및 결론
파크골프 경기규칙의 핵심은 '2벌타' 규정을 잘 이해하는 것입니다. OB, 동반자 공 타격, 언플레이어볼 선언 등 대부분의 주요 반칙은 2벌타가 부과됩니다. 반면 헛스윙은 타수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한다면 초보자도 큰 부담 없이 경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규칙을 지키는 것은 동반자에 대한 배려이자 본인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오늘 정리해 드린 내용을 바탕으로 더욱 당당하고 즐거운 라운딩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